[올림픽] 男 25m 속사권총 송종호 실격…아쉬운 마무리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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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 나섰던 송종호(31·IBK기업은행)가 실격을 당해 2일 차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송종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283점(평균 9.433점)을 기록해 22위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후 탄속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실격됐다.

탄속의 평균 속도가 초속 250m를 넘지 못하면 실격 처리된다.

함께 경기에 나선 한대윤(33·노원구청)은 전날 295점(평균 9.833점)을 쏴 4위에 올랐다.

이날 열리는 2일 차 경기까지 합산해 상위 6명 안에 포함되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은 이날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25m 속사권총 경기는 1회당 15발씩, 총 4회 60발을 쏜다. 1, 2일 차 모두 30발이다.

1회당 8·6·4초에 5발을 쏘는데, 5개의 표적을 연달아 사격하는 방식이다. 1발당 최고 10점, 총 600점 만점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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