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살아난 덴마크 에릭센 “포기하지 않겠다”

뉴시스 입력 2021-06-14 16:43수정 2021-06-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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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팀닥터 "에릭센, 심폐소생술 직전 사망 상태"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의식을 되찾은 뒤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에릭센이 병실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감사하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당시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나를 위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42분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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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된 후 의식을 되찾은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동료들에게 안부를 전할 만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축구협회도 “에릭센이 안정됐다. 추가 검사를 위해 계속 입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대표팀 팀닥터 모르텐 보에센은 이날 영국 BBC 등과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사망상태였다. 심정지가 왔고, 심장소생술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사망 상태에 가까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재빨리 제세동기를 사용해 에릭센이 살아났다”며 “검사 결과는 좋다. 하지만 아직 원인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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