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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에 역전패…EPL 조기 우승 미뤄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09 10:23
2021년 5월 9일 10시 23분
입력
2021-05-09 10:21
2021년 5월 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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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파넨카킥 PK 실축…역전패 빌미
리버풀, 사우샘프턴 꺾고 6위로…토트넘 7위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에 역전패를 당하며 조기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선두 맨시티(승점 80)는 2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7)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유지했다.
첼시를 이겼다면 승점 차가 16점으로 벌어져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EPL 조기 우승이 확정될 수 있었으나, 첼시에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무산됐다.
맨시티는 오는 15일 예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며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을 우승한 데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오는 30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올라 있다.
맨시티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 실축이 역전패 빌미가 됐다.
전반 44분 라힘 스털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구에로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아구에로가 시도한 파넨카킥이 첼시 골키퍼 아두아르 멘디에 막혔다. 파넨카킥은 빠른 슈팅 대신 골문 가운데로 느리게 차는 것으로 골키퍼의 움직임을 역으로 이용한 슈팅이다. 하지만 골키퍼가 속지 않았다.
추가골 기회를 놓친 맨시티는 후반 18분 첼시의 하킴 지예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5분 필 포든과 교체된 아구에로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동료, 스태프, 서포터스에게 페널티킥 실축을 사과한다. (파넨카킥은) 나쁜 결정이었고,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사과했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티아고 알칸타라의 연속골로 사우샘프턴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57이 된 리버풀은 전날 리즈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완패한 토트넘(승점 56)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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