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비야누에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보안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병원 조사관들의 질문을 답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4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혼자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고, 다른 차량과의 충돌 없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골절상을 입은 우즈는 병원 이송 후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또한 발과 발목뼈는 핀으로 고정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우즈가 수술 후 깨어났고 회복 중”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마흔 중반이 된 우즈가 이번 사고로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82승을 기록한 우즈는 최다 우승 신기록까지 단 1승을 남겨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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