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풀백’ 김진수, 아킬레스건 파열…회복에 최대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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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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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김진수(알 나스르 트위터 캡처) © 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김진수(알 나스르 트위터 캡처) © 뉴스1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김진수(28·알 나스르)가 아킬렌스건 파열로 6개월 넘게 뛸 수 없게 됐다.

김진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리드와의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16강전에서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알 나스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16일 열린 알 리드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 최소 5개월에서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진수는 빨라도 내년 6월에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김진수의 오랜 공백은 알 나스르는 물론이고 내년 3월과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러야 하는 벤투호에도 큰 타격이다.

김진수는 지난 8월 30일 전북현대를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 꾸준하게 출전하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대표팀 합류가 무산됐지만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는 다시 주전으로 출전, 팀 내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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