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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SK “선동열 감독은 사령탑 후보 중 한 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30 19:22
2020년 10월 30일 19시 22분
입력
2020-10-30 19:21
2020년 10월 30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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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와 만난 건 사실이나 유력한 건 아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사령탑에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30일 “선 전 감독은 새로운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팀 관계자가 선 전 감독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유력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SK는 이날 오전 염경엽 감독의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염 감독은 지난 26일 사퇴 의사를 전했고, 이후 구단은 새 감독 물색에 나섰다. 후보군을 추려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선 감독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SK 관계자는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역시절 ‘국보’로 불렸던 선 전 감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를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을 지냈다.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연수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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