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두 번째 공식 일정은 친정 나들이…옛 동료와 해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3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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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후 향한 곳은 친정팀이었다.

김광현은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한 직후 친정팀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르는 SK 선수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빅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김광현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쳤다. 자가격리를 마친 직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자회견을 통해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이었다.

팬들에게 인사를 마친 김광현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옛 동료들을 만나러 달려갔다.

SK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도착한 김광현은 손차훈 단장을 비롯한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선수들과 만났다.

SK 선수들이 경기 전 훈련을 하는 동안 코치진과 인사한 김광현은 훈련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들과 담소를 나눴다. 박경완 감독대행과도 약 10분 정도 이야기를 했다.

선수단과 인사를 마친 뒤에는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민경삼 대표이사와도 만남을 가졌다.

SK 관계자는 “김광현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구단 구성원들과 인사했다”며 “김광현은 이날 오후 6시께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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