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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널 3-1 꺾고 3연승 행진…‘조타 데뷔골’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29 10:02
2020년 9월 29일 10시 02분
입력
2020-09-29 10:02
2020년 9월 2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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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빌라, 풀럼 3-0 대파…2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아스널을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EPL 3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세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레스터시티, 에버턴(승점 9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반면 아스널은 2연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수비 실수로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3분 만에 사디오 마네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모하메드 살라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마네가 차 넣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앤디 로버트슨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 승리에 쐐기를 박은 건 올여름 ‘신입생’ 디오고 조타였다.
후반 35분 마네 대신 교체 투입된 조타는 후반 43분 측면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오른발 슛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에서 리버풀로 건너 온 조타는 지난 20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첫 골맛을 봤다.
아스톤 빌라는 ‘승격팀’ 풀럼 원정 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빌라와 재계약에 사인한 잭 그릴리쉬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15분엔 코너 아우리한의 추가골과 후반 3분 타이론 밍스의 쐐기골로 풀럼을 완파했다.
개막 후 2연승(승점6)을 달린 빌라는 4위에 자리했다. 3연패를 당한 풀럼은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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