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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차유람, 3쿠션 전향 후 처음으로 김가영 꺾어
뉴스1
업데이트
2020-09-25 09:16
2020년 9월 25일 09시 16분
입력
2020-09-25 09:15
2020년 9월 2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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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김가영을 만나 2승을 거뒀다. 3쿠션 전향 후 차유람이 김가영을 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PBA 제공) © 뉴스1
‘당구여신’ 차유람(웰뱅 피닉스)이 3쿠션 전향 후 처음으로 ‘당구여제’ 김가영(신한 알파스)을 꺾었다.
차유람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김가영을 만났다.
먼저 2세트 여자 단식. 차유람은 하이런 4점에 에버리지 1.000을 기록하며 11-7로 김가영을 제압했다. 이어 4세트 혼합 복식에서도 위마즈와 조를 이뤄 김가영-김가영 조를 15-6으로 물리쳤다.
차유람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4-0으로 승리한 웰뱅 피닉스는 3승3패(승점 12)를 기록, 신한 알파스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차유람은 “LPBA에서 우승한 기분이었다”며 “이기려고 하다 보니 운도 따라줬다. 이번 라운드의 모든 세트가 아쉬웠고 각성한 상태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기운이 나오면서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유람은 “캡틴 쿠드롱이 살아나서 내일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쿠드롱은 3세트 남자 단식에서 마민캄을 15-8로 꺾고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포켓볼 스타였던 차유람과 김가영은 프로당구(PBA) 출범과 함께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 종목을 바꾼 이후 김가영을 만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차유람이지만 이날은 시원하게 이기며 향후 뜨거운 대결을 예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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