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31일 제주 세인트포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친 유소연은 3, 4라운드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유소연은 “어제와 오늘 스코어가 나쁘지는 않은데 샷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도 하루에 버디 4개 정도 기록한 것은 만족하고 있다. 남은 이틀은 샷 컨디션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소연은 LPGA 투어 출전 계획을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할 계획이다.
유소연은 “ANA 인스퍼레이션부터 출전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직은 긴 시즌을 뛸 준비 안돼서 시작을 늦추는 것으로 결정했다. ANA를 고른 이유는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코스다. 이 대회가 끝나고 챔피언스트로피에 출전하면 3주 정도 남는데 그 정도면 준비가 잘 될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8월1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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