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던 30대 외국인이 붙잡혔다. 이 외국인은 10㎞를 도주하다 결국 경찰차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28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30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무면허운전),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6일 오후 3시 30분경 진천군 덕산읍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가족의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이 올린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차는 A 씨의 차량 번호판을 우연히 조회했다. A 씨 차량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고 경찰은 A 씨에게 정차를 명령했다. 하지만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도주하던 A 씨의 차량이 경찰차에 막히는 모습.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처당시 A 씨는 앞선 차량들로 인해 길이 막히자 중앙선을 넘고 속도를 내면서 도주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경찰은 결국 A 씨의 차량을 경찰차로 직접 막아 세웠다. A 씨는 무면허, 난폭운전, 순찰차 파손 혐의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이 들킬까 봐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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