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캡틴’ 헨더슨,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5일 15시 18분


30년 만의 리버풀 EPL 우승 지휘

30년 만에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지휘한 캡틴 조던 헨더슨(30)이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FW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전체 표의 25%의 득표율을 얻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등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라고 발표했다.

헨더슨에겐 최고의 시즌이었다.

리버풀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지난 1월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그리고 이번엔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가 됐다.
헨더슨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4골 5도움으로 리버풀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헨더슨은 “리버풀 우승은 나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라면서 “우리 팀을 대표해 이 상을 받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아스널의 피비아너 미데마(24)가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