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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타구에 머리 강타’ 다나카 “마운드 오르는 것 걱정되지 않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5 13:26
2020년 7월 15일 13시 26분
입력
2020-07-15 13:25
2020년 7월 15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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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훈련 도중 머리에 타구를 맞았던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가 더 이상 후유증이 없다며 예상보다 이른 복귀를 예고했다.
AP통신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는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순조롭다”며 “머리 부상이라 다른 부상보다 한층 주의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낙관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다나카는 지난 5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2마일(약 180㎞)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다나카는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큰 부상은 피했다.
다나카는 “타구가 날아올 때 무서움을 느낄 새가 없었다. 순식간에 타구가 날아와 ‘아차’할 때 이미 맞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머리를 다쳐 조심하고 있지만, 현재 뇌진탕 증상은 전혀 없다”며 “더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양키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다나카는 올 시즌에도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개막 3연전 중 2차전 또는 3차전에 다나카를 선발로 내세우려 했던 양키스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다나카는 “마운드에서 타자와 마주했을 때 타구를 맞았던 당시의 공포감이 되살아날지 모르겠지만, 현 상태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단 마운드에 다시 오르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길 바라는 다나카는 “회복한 다음 단계는 불펜 투구인데, 매일 상태를 살펴보며 해야한다. 이 때문에 복귀 시기를 말하기 힘들다”며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조만간 불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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