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MVP] ‘맹타’ NC 박민우 “오늘 계기로 더 좋아질 듯한 느낌”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6월 28일 2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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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NC 박민우가 중전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NC 박민우가 중전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NC 다이노스 박민우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7회 솔로홈런(3호)을 터트리는 등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박민우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0.296에서 0.310(174타수 54안타)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박민우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앞두고 타격코치님께서 포인트를 짚어주셨다”며 “그쪽에 신경 써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조금씩 더 좋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덧붙여 “무관중 경기에서도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선수들끼리 열심히 해왔다. 팬들이 입장하는 시점까지 경기력을 잘 유지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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