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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차범근·홍명보·박지성·손흥민, 역대 아시아 베스트11”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3 10:40
2020년 4월 23일 10시 40분
입력
2020-04-23 10:36
2020년 4월 23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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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에 획을 그은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이 한 독일 언론이 선정한 ‘아시아 축구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포츠전문매체 ‘스폭스(Spox)’는 2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국 주요 리그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들을 다시 살펴본다는 의미로 ‘아시아 축구 역대 베스트11’을 꼽았다.
차범근,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이 나란히 포함됐다.
우선 공격수 부문 세 자리 중 두 자리를 차범근과 손흥민이 차지했다.
‘갈색폭격기’라는 별명으로 친근한 차범근에 대해 이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차범근을 아시아 최고 선수로 본다. 1979년부터 1989년까지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에서 뛰며 121골을 넣었다. 한국에서 영웅이다”고 소개했다.
차범근의 121골은 원래 한국인 유럽무대 통산 최다 기록이었지만 지난해 손흥민이 갈아치웠다.
손흥민에 대해선 “차범근의 후계자”라며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 될 선수로 한층 더 위협적으로 성장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둘 외에 A매치 통산 최다골(109골) 주인공인 알리 다에이(이란)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과 홍명보는 각각 미드필더와 수비수 부문에 포함됐다.
박지성은 나카타 히데토시, 가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이상 일본)와 나란히 했다.
‘스폭스(Spox)’는 “맨유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큰 업적을 남겼다. 믿기 힘든 활동력 때문에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5년 발롱도르 후보였다”고 했다.
홍명보에 대해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했으나 유럽에 진출하지 않았다”며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이 있으며 그의 롱패스는 상대방에게 두려움이었다”고 했다.
하베세 마코토(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도 수비수 부문에 올랐다.
역대 아시아 최고 골키퍼로는 모하메드 알데아예아(사우디아라비아)를 꼽았다. A매치 178경기를 뛰었다.
한편, 기성용(마요르카)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알리 카리미(이란), 나카무라 슌스케(일본) 등과 함께 주요 선수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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