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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英언론 “해리 케인, 토트넘 잔류 아닌 맨유 이적 선호”
뉴스1
업데이트
2020-03-05 10:00
2020년 3월 5일 10시 00분
입력
2020-03-05 10:00
2020년 3월 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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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골게터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관심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 잔류보다 맨유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이유다. 이 매체는 “케인은 리빌딩 중인 토트넘의 현 상황을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내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하면 더욱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인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현재 그가 맨유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다음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밀어내고 맨유 사령탑에 오른다면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2024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는 케인이지만 현재 양 측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전한 이 매체는 결국 핵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될 것이라며 “토트넘이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8라운드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머물러있는 토트넘은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재활 중인 케인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로 시즌 막판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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