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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괴물’ 홀란드, 분데스리가 최초 첫 3경기 7골 ‘진기록’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02 14:50
2020년 2월 2일 14시 50분
입력
2020-02-02 14:50
2020년 2월 2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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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강타하고 있다.
홀란드는 1일 밤(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2골을 넣었다.
황희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홀란드는 무서운 골 감각으로 분데스리가를 휘젓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독일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괴물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 25일 쾰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이날도 2골을 책임지는 절정의 득점력을 발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출범 후 첫 3경기에서 7골을 넣은 선수는 홀란드가 처음이다.
홀란드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와 주위 좋은 동료들 덕분”이라면서 “동료들이 나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홀란드를 앞세운 도르트문트는 베를린을 5-0으로 대파했다. 승점 39(11승6무3패)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2·13승3무5패)에 3점 뒤진 3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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