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4위로 도약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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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지난주 16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박인비에게 랭킹은 중요하다. 현재 고진영(25)과 박성현(27)이 세계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고, 김세영(27)과 이정은(24)은 각각 6위,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5)도 12위로 박인비보다 앞선다. 이들을 추월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고,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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