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전주는 2010년대에 4대 프로스포츠 챔피언을 7차례씩 배출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서울에서는 프로축구 FC서울과 프로야구 두산이 3회씩 우승했고 남자 프로농구 SK가 2017∼2018시즌 정상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5회,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에서는 프로축구 전북이 6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주에 우승을 안긴 나머지 한 차례 주인공은 프로농구 KT가 4강에서 탈락한 2010∼2011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KCC였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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