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올림픽대표 공백에 한시적 선수 등록 허용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24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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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선수 부족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선수 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KOVO는 내년 19일까지 정원 외 선수, 수련선수, 자유신분선수의 등록을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에 선수를 보낸 남자 구단들은 차출된 인원만큼 일시 추가 등록이 가능해졌다.

추가 등록 인원은 차출된 선수의 수를 넘을 없다. 가령 대표팀에 2명을 보낸 팀은 최대 2명의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돌아오면 추가 등록 선수들은 원 신분으로 자동 전환된다.

정원 외 선수와 수련선수의 경우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자유신분선수가 가세할 경우 셀러리캡이 적용된다.

또한 KOVO는 팀 당 인원이 경기 최소 인원인 14명이 되지 않더라도 이 기간만큼은 용인하기로 했다.

해당 내용들은 시즌 개막 전 이사회에서 이미 통과됐다.

현재까지 KOVO에 추가 선수 등록 의사를 밝힌 구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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