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소연, 2019 한국축구 ‘왕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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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시상식 지도자상 정정용

손흥민(27·토트넘)과 지소연(28·첼시 위민)이 올 한 해 한국 축구를 빛낸 남녀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FA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선수상에 남자부 손흥민, 여자부 지소연을 선정해 시상했다. 두 선수 모두 영국에서 시즌을 치르는 중이라 시상식에는 손흥민의 형 손흥윤 씨와 지소연의 어머니 김애리 씨가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손흥민은 영상으로 전해온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좋은 일들을 많이 겪었다. 내년도 행복하게 맞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이랜드 감독으로 취임한 정정용 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지도자상을, 정 감독과 함께 20세 이하 대표팀을 U-20 월드컵 결승에 올렸던 주역인 이강인(18·발렌시아)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손흥민#지소연#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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