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만 2번 강타…손흥민 평점 7점으로 팀 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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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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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27·토트넘)이 리버풀전에서 골대를 두 차례나 때리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과 후반에 한 차례씩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다만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해리 케인의 골은 손흥민의 슈팅에서 시작됐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조던 헨더슨, 후반 30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한편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이는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로 평점 8.9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선제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7.1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동점골을 넣은 헨더슨이 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 7.6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7.6점 순이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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