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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팀은 잘 나가는데…’ 권창훈·정우영 또 결장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7 10:53
2019년 10월 27일 10시 53분
입력
2019-10-27 10:53
2019년 10월 2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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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리그 2위 도약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과 정우영이 나란히 결장했다.
두 선수는 26일 밤(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정우영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두 선수는 나란히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데스리가 데뷔 5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연착륙 하는 듯 했던 권창훈은 이후 한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50분에 불과하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을 큰 기대를 받고 프라이부르크에 입성한 정우영은 아직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없이 팀은 호성적을 내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강호 라이프치히를 맞아 2-1 승리를 챙겼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45분 연속골로 라이프치히를 쓰러뜨렸다.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8승(12무14패)에 그쳤던 프라이부르크는 10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5승을 챙겼다. 승점 17(5승2무2패)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18·5승3무1패)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한편 프랑스리그 보르도의 황의조는 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릴에 0-3으로 완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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