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빨간불…레프트백 루크 쇼, 부상으로 최소 한 달 아웃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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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24)가 지난 라운드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영국 ‘미러’지는 26일(현지시간) “루크 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맨유는 시즌 초반 첼시에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탔지만 이후 2,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 무승부, 크리스탈 팰리스에 1-2 패배를 기록하며 반전이 필요한 때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맨유에 뼈아팠다.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30년 만에 크리스탈팰리스에 졌을 뿐 아니라 루크 쇼와 주전 공격수 앤서니 마샬(24)까지 잃었다.

루크 쇼는 이날 경기 전반 34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를 대신해 애슐리 영이 교체 투입됐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루크 쇼의 부상으로 올레 군나리 솔샤르 감독의 고민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직후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겠지만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쇼의 초기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 경우에 따라 최대 6주의 회복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오는 31일 사우샘프턴전을 시작으로 레스터시티, 웨스트햄, 아스널, 리버풀과 연달아 만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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