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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보스턴전 내야안타·볼넷으로 멀티출루…팀 2연승
뉴스1
업데이트
2019-06-12 12:02
2019년 6월 12일 12시 02분
입력
2019-06-12 12:02
2019년 6월 12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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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2차례 출루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전날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연속 출루 행진이 끊어졌던 추신수다. 하지만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추신수는 1회초 삼진, 3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3으로 팽팽하던 4회초 추신수의 첫 출루가 나왔다.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이어간 것. 여기서 텍사스는 데니 산타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3 리드를 잡았다.
5회초 3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깊숙한 방향으로 타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이날 안타 9개와 볼넷 8개를 묶어 9-5로 보스턴을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36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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