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대유·이상동 1군 콜업…전용주는 재활 예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1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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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대유(왼쪽)-이상동. 사진제공|KT 위즈
KT 김대유(왼쪽)-이상동. 사진제공|KT 위즈
KT 위즈가 1군 엔트리 개편을 단행했다. 투수 김대유(28)와 대졸신인 이상동(24)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KT는 1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김대유, 이상동을 1군에 콜업했다.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선발투수 이대은이 1군에서 빠졌고, 경기가 없던 15일에는 고졸신인 전용주가 말소된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상동은 퓨처스에서 선발로 나섰다.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배제성을 대신해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유는 전용주처럼 좌완 계투진으로 활용한다.

1군에 말소된 전용주는 한동안 재활군에 머물 계획이다. 이 감독은 “팔꿈치 쪽이 안 좋다. 재활군에 머물 계획으로 당분간 실전 등판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한 뒤 올해 KT의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상동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고, 3경기에서 14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했다.

김대유는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으나 방출됐다. KT의 지난해 가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부터 팀에 합류했고,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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