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날두와 함께 유럽축구연맹 ‘금주의 팀’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12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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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이 주의 팀’이 됐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결과를 토대로 한 베스트11 ‘이 주의 팀’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나비 케이타(리버풀)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엔드라인에서 가까스로 공을 살려낸 뒤 수비수 2명의 타이밍을 빼앗아 때린 왼발슛이 결승골이 됐다.

‘이 주의 팀’ 공격수 부문에는 호날두,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다비드 네레스(아약스)가 이름을 올렸다.

제라드 피케, 호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얀 베르통언(토트넘), 알렉산더 아놀드,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는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최고 골키퍼는 손흥민의 동료 위고 요리스다. 맨시티와의 1차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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