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손흥민 ‘18R 베스트 11’ 선정

영국 BBC가 24일 손흥민을 ‘이주의 팀’으로 선정했다(BBC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손흥민(26·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영국 BBC 축구 해설위원 가스 크룩스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과 함께 3-4-3 전형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이날 손흥민은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6-2 대승을 이끌었다.

크룩스 위원은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선수다.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극찬했다.

미드필더에는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탈 팰리스), 메수트 외질(아스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아론 반 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버질 반 다이크, 제임스 밀너(이상 리버풀)가 뽑혔다. 골키퍼에는 벤 포스터(왓포드)가 자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