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퍼, 그리고 필드를 좋아하는 일반 ‘골프광’들이 꼽은 국내 최고의 골프장은 어디일까.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업체 XGOLF가 공동 주최한 ‘2018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시상식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88컨트리클럽(경기 용인), 라데나골프클럽(강원 춘천), 문경골프&리조트(경북 문경),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경기 이천), 서원힐스컨트리클럽(경기 파주), 솔모로컨트리클럽(경기 여주), 신라컨트리클럽(경기 여주), 클럽모우 골프앤 라이프스타일(강원 홍천), 파인리즈리조트(강원 고성), 파크밸리골프클럽(강원 원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비자와 전문가의 공동 평가를 통해 10대 골프장을 선정하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100% 소비자의 목소리만을 담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 간 77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XGOLF 홈페이지에 올라온 약 19만 건의 골프장 이용후기 중 내장객 소감이 100개 이상 달리고 평점이 9.0점(만점 10점)을 충족하는 골프장 16개를 1차 후보로 추렸다. 2차에서는 올해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XGOLF를 통해 1차 후보 골프장을 예약해 라운드 한 고객들에게 ▲ 캐디서비스(경기 운영) ▲ 코스관리 ▲ 그린피만족도 등 총 10개의 세부 항목의 이용 후기를 받았다. 1,2차를 각각 50%씩 합산해 상위 10개를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으로 선정했다.
파크밸리GC(총점 9.3점)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문경골프&리조트와 사우스스프링스CC, 파인리즈리조트가 가장 높은 9.5점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를 대표해 나선 김동진 솔모로CC 대표는 “100% 소비자의 의견으로 10대 골프장을 선정한 만큼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좋은 골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