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8일 모창민과 2019시즌부터 3년간 최대 2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8억 원, 연봉 3억 원을 보장받고 옵션 조건을 달성하면 매년 1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모창민의 개인 첫 FA 계약이자 2019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 나온 선수 15명 중 가장 먼저 맺은 계약이다.
2008년 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모창민은 2013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로 이적한 뒤 1군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결장하는 등 주춤했지만 81경기에 출전하고 지난해와 같은 수(17개)의 홈런을 때려 장타능력만큼은 여전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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