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녀석들’ 출신 이수연, 차세대 로드FC 스타 될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1월 14일 17시 10분


코멘트
지난 2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51 XX 기자회견에서 이수연(오른쪽)이 대회 상대인 이예지와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지난 2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51 XX 기자회견에서 이수연(오른쪽)이 대회 상대인 이예지와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MBC ‘겁 없는 녀석들’ 출신의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이 로드FC 데뷔를 앞두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수연은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051 XX에 출전한다. 이수연의 상대는 ‘여고생 파이터’로 이름을 알렸던 이예지(19·팀 제이)다.

이수연은 지난해 로드FC와 MBC가 제작한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했다. 예쁜 외모에도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수연은 훈련 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도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차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뒤 훈련에 열중했고, 로드FC 정식 데뷔할 기회를 잡았다. 1개월 후 꿈에 그리던 MMA 프로 선수가 된다.

지난 2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51 XX 기자회견에서 이수연은 경기 발표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 상대인 이예지도 참석했다.

이수연은 “드디어 꿈꾸던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경기를 뛰게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첫 경기인 만큼 많이 준비해서 화끈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 보다는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이예지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과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