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 결승 진출… 이란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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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6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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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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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거침없는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최보민(34, 청주시청), 소채원(21), 송윤수(23, 이상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한국 양궁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리커브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 리커브 여자 단체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등 4개 세부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8강에서 태국을 233-226으로 승리한 뒤 이란과 불꽃튀는 접전을 펼쳤다. 1엔드가 58-58 동점일 만큼 접전이었다.

이어 한국은 2엔드에서 5발 연속 10점을 쏘며, 116-114 2점차로 리드했다. 이후 한국은 3엔드에서도 1점을 벌려 173-170으로 앞섰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한국은 최종 스코어 231-228로 승리했다.

한편,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전은 오는 28일 오후 2시 45분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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