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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無’ 페더러 VS ‘2전2패 베르디흐’…정현의 4강 상대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4 17:43
2018년 1월 24일 17시 43분
입력
2018-01-24 17:03
2018년 1월 24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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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좌).토마스 베르디흐(우) 사진=페더러 인스타그램, 베르디흐 인스타그램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58위)의 4강전 상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은 24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20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정현은 8강전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누가 올라오든 신경쓰지 않는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4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다.
정현의 4강전 예상 상대인 페더러와 베르디흐 모두 정현에게는 어려운 상대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페더러는 그야말로 최고의 난적이다.
페더러는 ‘테니스 황제’라는 명성답게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프랑스오픈·웜블던·US오픈에서 총 19차례 우승하며, 2004년~2008년 역대 최장 랭킹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또한 정현은 아직 한 번도 페더러와 만난 적이 없다.
반면 정현은 베르디흐와는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정현은 2015년 마이애미 오픈 2회전과 2017년 리옹오픈 16강전에서 모두 0-2로 베르디흐에 패하며 2전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르디흐는 2015년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2010 웜블던 준우승, 2010 프랑스 오픈 4강 진출, 2010 ATP 마스터스 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4·2015 호주오픈 연속 4강에 진출한 강자다.
이번 대회 8강에서 만나게 된 베르디흐와 페더러는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페더러가 19승 6패로 앞서 있다.
페더러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베르디흐지만 이번 대회에서 2경기 연속 3-0 완승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의 8강전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페더러-베르디흐 8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 정현의 4강전은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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