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우 세터체제’ 우리카드 승리…‘매서운 뒷심’ GS칼텍스 역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4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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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이튿날인 14일 우리카드에 새로 둥지를 튼 세터 유광우가 이적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의 주전 세터로 뛰던 유광우는 라이트 파다르(27점)와 레프트 최홍석(15점) 등에게 공을 배급하며 공격을 조율했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3~5세트에만 18득점을 따낸 새로운 외인 듀크(세네갈)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아프리카 출신 최초 여자부 외국인 선수로 팀에 합류한 듀크는 높은 점프력을 앞세워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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