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이창규(38, B1등급)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6월 21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신용갑 경정운영단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월 베스트플레이어상’ 시상식에서 이창규를 5월의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올 시즌 이창규는 개장 이후 4월까지 22번 출전해 단 1승만을 거두며 부진했다. 하지만 5월에 기적 같은 반등을 했다. 9번의 경기에서 1등 4회, 2등 4회, 3등 1회를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 활약에 힘입어 5월 MVP가 된 이창규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2005년 데뷔 이후 처음 수상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월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