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풀어본 WBC 참가국 엔트리 분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3일 05시 30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16개국의 최종 엔트리가 9일(한국시간)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ML)에서 활약하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나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WBC 홈페이지도 각국 엔트리를 분석하면서 흥미를 고취시키고 있다. 숫자로 풀어본 WBC다.

● 1

한국대표팀의 현역 메이저리거 숫자.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 1명이다.

베네수엘라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베네수엘라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3

ML 사이영상 출신 선수 숫자. 펠릭스 에르난데스(2010년 AL·베네수엘라), 바르톨로 콜론(2005 AL·도미니카공화국), 에릭 가니에(2003년 NL·캐나다).

● 4

ML MVP 출신 선수 숫자. 저스틴 모노(2006 AL·캐나다), 미겔 카브레라(2012~2013 AL·베네수엘라), 버스터 포지(2012 NL·미국), 앤드루 매커친(2013 NL·미국).

● 5

ML 신인왕 출신 선수 숫자. 핸리 라미레스(2006년 NL·도미니카공화국), 카를로스 벨트란(1999년 AL)과 카를로스 코레아(2015년 AL·이상 푸에르토리코), 버스터 포지(2010년 NL)와 마이클 풀머(2016년 AL·이상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로빈슨 카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도미니카공화국 로빈슨 카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9

2013년 우승 멤버 중 이번 WBC에도 참가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선수 숫자. 로빈슨 카노를 비롯해 핸리 라미레스, 호세 레이에스, 넬슨 크루스, 카를로스 산타나 등이 참가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 15

가장 많은 현역 메이저리거를 내놓은 디트로이트 구단 소속의 선수 숫자(역대 WBC 기록은 2009년 뉴욕 메츠의 16명). 뒤를 이어 뉴욕 메츠가 13명으로 2위이며, 오승환을 내보낸 세인트루이스가 11명으로 3위다. 이어 클리블랜드, 시애틀, 캔자스시티가 11명으로 공동 4위다. 토론토, 애틀랜타,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뉴욕 양키스도 10명으로 두 자릿수 선수를 내놓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LA 에인절스, 신시내티는 3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를 배출했다.

2006년 1회 WBC 당시 오승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06년 1회 WBC 당시 오승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20

1~4회 WBC 개근 선수. 한국에서는 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 1루수 김태균(한화) 2명이 포함돼 있다. 그 외에 미겔 카브레라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이상 베네수엘라), 카를롤스 벨트란과 야디에르 몰리나(이상 푸에르토리코), 저스틴 모노(캐나다), 호세 레이에스(도미니카공화국), 아드리안 곤살레스(멕시코) 등도 4개 대회 모두 개근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 63

이번 WBC에 참가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선수 숫자. 16개국 중 9개국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은 19명으로 가장 많고, 도미니카공화국은 10명으로 뒤를 잇는다. 2016년 올스타 중 이번 WBC에 출전하는 선수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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