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김현수, 3G 연속 안타 행진에도…뉴욕양키스전서 팀 4대 1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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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7일 14시 24분


사진=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9로 조금 떨어졌다. 팀은 4대 14로 패했다.

김현수는 1-12로 크게 뒤진 6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루이스 세사의 4구째 시속 84.6마일(약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의 우월 투런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3-14로 뒤진 8회초 2사 후에는 벤 헬러의 5구째 시속 83마일(약 134km) 슬라이더를 노려 1루 땅볼을 쳤다.

1루수 타일러 오스틴이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헬러에게 악송구를 한 틈을 타 김현수는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앞서 김현수는 1회초 1사 후 유격수 땅볼, 3회초 1사후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2회에만 6실점하며 4-14로 크게 졌다. 2연패한 볼티모어는 70승58패를 기록했고 3연승한 양키스는 66승61패를 마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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