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2년만에 올림픽 복귀 ‘2020 도쿄올림픽’부터…야구 外 추가 채택 종목은?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4일 11시 16분


코멘트
사진=동아DB
사진=동아DB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사라졌던 ‘야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부활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윈저 오세아니아쿠 호텔에서 열린 제129차 총회에서 ▲야구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올림픽에서 열릴 정식 종목은 총 33개(리우 28개)로 늘어났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프로그램의 혁신적인 조치”라며 “앞으로 4년 뒤인 2020년 도쿄에서 이 조치의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이에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야구를 볼 수 없었다.

일본은 자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야구를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