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회장, 리우 불참…강영중 공동회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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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26일 05시 45분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스포츠동아DB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스포츠동아DB
대한체육회는 김정행(73·사진) 대한체육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불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심장수술을 받은 김 회장은 장시간 비행이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올림픽 현장에 갈 수 없게 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 회장이 올림픽에 가지 못하면서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김 회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KOC관련 업무는 조영호 사무총장이 대신한다.

대한민국선수단 본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전세기 KE9061편으로 출국해 두바이를 거쳐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출국 인원은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임원 23명, 체조·펜싱·역도·핸드볼·복싱·사격·조정·수영 등 8개 종목 63명 등 선수단 86명과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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