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8호 홈런…대타로 나서 추격의 3점포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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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3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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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와 시즌 8호 홈런인 추격의 3점포를 터트렸다.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시즌 8호포를 때렸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우완 콜린 레아가 선발 등판하자 애덤 린드가 선발로 나왔고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대호는 팀이 4-12로 뒤지던 6회초 1사 2, 3루에서 우완 콜린 레아가 좌완 브래드 핸드로 교체되자 애덤 린드의 대타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8호 홈런.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때린 지 3경기 만에 추가 홈런을 터트린 것이다.

또 이대호는 6회부터 수비에 들어간 뒤 9-12로 뒤진 7회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러를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두 번의 타석에서 2안타(1홈런) 4타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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