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 챌린저대회 8강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라는 19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 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유민화(창원시청)를 2-0(6-2, 6-4)으로 눌렀다.
1세트에 4-0까지 앞선 끝에 기선을 제압한 이소라는 2세트 들어 2-2까지 맞선 뒤 3게임을 내리 따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소라는 “홈 코트에서 하는 경기라 부담도 크지만 코트가 익숙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어 좋다. 최선을 다해 결승에 진출해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래(인천시청)는 매디슨 잉글리스(호주)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한성희(KDB산업은행)도 대학 강호 정소희(명지대)에 2-1(3-6, 6-2,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