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특별귀화 신청 첼시 리…서류 위조혐의 검찰수사 받아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7일 05시 45분


KEB하나은행 첼시 리. 스포츠동아DB
KEB하나은행 첼시 리. 스포츠동아DB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위해 특별귀화를 신청한 첼시 리(27·KEB하나은행)가 신청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검찰로부터 첼시 리가 귀화심사 과정에서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버지 출생증명서, 할머니 사망진단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6일 첼시 리를 체육 분야 우수인재로 선정하고 법무부에 특별귀화를 추천했다. WKBL는 2015∼2016시즌에 앞서 첼시 리의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국내선수 자격을 부여했는데, 이는 특별귀화 추천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별귀화 심사에 나선 법무부는 이 과정에서 첼시 리가 제출한 아버지의 출생증명서, 할머니의 사망증명서가 조작된 상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WKBL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한국, 사상 첫 일본 격파

한국이 26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2부리그) 3차전에서 숙적 일본을 3-0(3-0 0-0 0-0)으로 꺾었다. 역대 전적에서 1무19패로 일본에 압도당하다 거둔 감격적인 첫 승이다. 2승1패를 마크한 한국은 1부리그인 세계선수권대회 승격 가능성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세계선수권대회로 승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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