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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시범경기 첫 장타+타점 활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3 14:21
2016년 3월 13일 14시 21분
입력
2016-03-13 14:04
2016년 3월 13일 14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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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타점과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때리는 큼직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범경기 첫 장타였다. 이 후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 때 내달려 득점을 시도했지만 홈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이어 2-2로 팽팽하던 2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3-2로 앞선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는 다니엘 컬럼비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추신수는 출루에 성공했고, 동시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타점이다.
추신수는 5회 수비까지 마치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들어 첫 장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267로 끌어 올렸다.
텍사스는 이날 14-5로 오클랜드를 대파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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