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8분 ‘무득점-무도움’ …토트넘 유로파 32강 1차전 1-1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68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 원정에서 피오렌티나와 무승부를 기록,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68분 간 피치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 했다.
토트넘은 원정 1차전에서 1골을 넣고 비겨 홈 2차전이 한결 수월해 졌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샤들리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3분 베르나르데스치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2분에는 프리킥 상황서 손흥민이 헤더로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손흥민 대신 골잡이 해리 케인을 투입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6번째로 높은 평점 6.64점을 부여했다. 팀평균(6.63) 수준이었다.
이날 골을 기록한 나세르 샤들리를 비롯한 키에런 트리피어가 각각 7.07, 7.01점으로 7점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 6점대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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