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손흥민, ‘백색머리 좀비’ 보고 혼비백산

사진 = 토트넘 홋스퍼FC 공식 유투브 채널 캡쳐

부상 회복 손흥민, ‘백색머리 좀비’ 보고 심쿵한 이유는?

손흥민이 팀 동료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놀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FC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소속 선수 카일 워커와 준비한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카일 워커는 동료 선수들이 인터뷰하는 도중 일부러 암전을 시킨 다음 특수 분장을 한 스태프를 투입해 동료 선수들을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스태프는 누가 봐도 놀랄만큼 백색머리 좀비로 거의 완벽하게 변신했다.

손흥민은 영상 4분 56초에 등장한다. 손흥민 역시 다른 선수와 똑같이 인터뷰 도중에 암전이 됐고, 다시 불이 켜지자 앞에 백색머리 좀비 분장을 한 스태프를 보고 놀랐다. 곧 몰래카메라라는 것을 알고 그와 포옹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국가대표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당장 도움이 안 되더라도 내년 3월에는 보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불러 들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FC 공식 유투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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