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두산 승부 종료…양 팀 감독 소감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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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9회 1, 2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볼넷으로 진루하면서 김현수가 안타를 치면 뒤집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로 뽑힌 투수 이현승이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믿음직하니 야수들도 편하게 경기를 한 것 같다.

▽넥센 염경엽 감독=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부가 꼬이면서 시리즈가 힘들게 됐다. 선발 투수진이 취약하다 보니 불펜 투수 3명에게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시즌에서 부족한 부분을 포스트시즌에서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끝나게 돼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성적 책임은 감독에게 있고 한 마디로 아쉬운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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