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 선수 스트리밍 콘텐츠 중국 진출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행사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협회 소속팀 선수들의 개인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을 중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는 PLU다. PLU는 올해 2월부터 2017년1월까지 2년 동안 협회 소속 선수들의 개인 방송에 대한 중국 내 독점 방송권을 갖는다. ‘LongzhuTV’라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중국 팬들에게 서비스 되며 이 방송은 중국 내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은 기존대로 ‘AzubuTV’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한편, 협회는 이를 기념해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급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협회 소속 프로 선수들 48명이 출전하는 솔로킹 토너먼트는 총상금 약2000만원(10만 위안)을 걸고 진행된다. 5일 개막해 3월8일 결승전까지 총 9회 진행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