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6월 캐나다 월드컵 첫승 꿈, U-17대표팀은 칠레 월드컵 4강 도전

스포츠동아 입력 2015-01-01 06:40수정 2015-01-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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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축구의 핵심 키워드는 ‘도전’이다.

새해 벽두부터 각급 대표팀이 출전할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자대표팀 ‘슈틸리케호’는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5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어 8월에는 고온다습하기로 정평이 난 중국 우한에서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년 주기의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은 2003년과 2008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올해는 중국-일본-북한과 차례로 격돌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에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도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예선을 거친 여자대표팀도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중국-일본-북한을 만난다. 축구계 최대의 관심사인 운명의 한일전은 8월 4일(여자)과 5일(남자) 잇달아 4일 열린다.

그러나 ‘윤덕여호’의 진짜 타깃은 따로 있다.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다. 2003년 미국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여자대표팀은 브라질-스페인-코스타리카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편성됐다. 첫 승이 1차 과제지만, 16강 토너먼트 진입도 전혀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윤 감독은 화려하진 않아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과감하게 승부를 건다는 구상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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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남미 칠레에서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열린다. 한국은 사상 첫 4강을 목표로 이 대회에 나선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U-17 대표팀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 클럽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와 장결희가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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