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단독선두 OK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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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30득점, 현대캐피탈 3-1 눌러

지난 시즌 창단한 OK저축은행이 돌풍을 이어가며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OK저축은행은 10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방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1(25-19, 25-21, 17-25, 25-19)로 눌렀다.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시몬이 양 팀 최다인 30점을 올렸고 토종 주포 송명근이 14점을 보탰다. 무엇보다 서브 득점에서 8-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7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승(1패)을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14를 만들며 삼성화재(승점 12·4승 2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11승 19패(승점 34)로 6위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26득점)와 문성민(12득점)이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승점 7(2승 4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 5위에 머물렀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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