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최연소 해설위원 변신 “또 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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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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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기보배.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기보배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6)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기보배는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최보민 김윤희 석지현)과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는 것과 동시에 최연소 해설위원이 된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보배는 조우종, 김현태, 최승돈 등 KBS 아나운서들과 중계진을 꾸렸다.

이날 기보배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식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해설을 펼쳤다. 기보배는 “상대방보다 잘 쏴야 겠다는 생각보단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고 선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해설로 호평받았다.

기보배. 사진 = SBS ‘힐링캠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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